GLASS POT X PADOSIKMUL

밀리미터밀리그람의 오랜 친구인 파도 식물과 함께 모양과 색상이 각기 다른 글라스팟에 어울릴 만한 식물들 찾아주었습니다. 모두 다르게 생긴 잎을 가진 식물들이 각자 자기의 집을 찾아가듯, 하나씩 하나씩 유리 화분에 보기 좋게 자리를 잡아갔습니다.
파도식물과 식물의 이름, 키우기 좋은 환경과 물 주는 때 등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눠 보았습니다.

애플민트, Glass Pot Milk 1번
애플민트는 비와 바람 햇볕을 좋아하는 허브로 실내에서 키우기에는 조금 까다로울 수 있는 식물이지만 환경에 작 적응하면 키가 어느새 키가 쑥쑥 자랍니다. 해와 바람을 자주 만날 수 있도록 창가에 자리를 마련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나한송, Glass Pot Clear 4번
나한송은 직사광선보다는 그늘진 곳에서 더 잘 자라기 때문에 실내에서 키우기 좋은 식물입니다. 흙이 마른 후에 물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수성 아이비, Glass Pot Milk 2번
부드럽고 하얀 잎사귀가 매력적인 수성 아이비는 9각 형태의 화분인 Glass Pot Milk 2번에 담았습니다. 햇빛에 노출되는 정도에 따라 앞의 밝기가 다르게 자라나는 특징이 있습니다.  키우는 사람과 환경에 따라 다양한 모습으로 자라날 앞으로의 모습이 기대됩니다.

블루아이스, Glass Pot Clear 1번
신비로운 색과 형태의 블루 아이스는 계속 바라보고 있어도 시간 가는 줄 모를 정도로 매력적입니다. 흙이 마르면 잎이 동시에 마르기 쉬어 흙의 상태를 자주 확인해 주는 것을 추천합니다.

마오이 소포라, Glass Pot Milk 4번
아주 작은 잎들이 귀여운 마오이 소포라는 과습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식물입니다. 잎이 하나 둘씩 떨어지면 물을 주지 말고 흙의 습도를 낮춰 주어야 합니다. 물 주기 전에 흙이 마른 것을 꼭 확인해주는 것을 좋습니다.

멕시코 소철, Glass Pot Clear 3번
따뜻한 나라에서 온 식물이니 만큼 따뜻한 환경을 유지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물이 마르고 난 다음에 흙이 흠뻑 젖도록 물을 주세요.
클라스 팟 클리어의 장점 중의 하나는 화분 안쪽이 보이기 때문에 흙의 질감은 돋보기를 통해서 보듯 자세하게 관찰할 수 있다는 것. 흙 마름 정도와 뿌리가 자라고 있는 상황도 함께 확인하면서 하루하루 식물이 커가는 모습을 지켜보는 즐거움도 잊지 마세요.

스테파니아 에렉타, Glass Pot Clear 1번
스테파니아 에렉타는 따뜻하고 밝은 환경을 좋아합니다. 화분 속의 흙이 완전히 마르고 2~3일 후에 물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추운 겨울이 되면서 잎이 떨어지더라도 너무 걱정 마세요. 휴면 기간이 지나고 나면 귀여운 감자 모양의 뿌리에서 새로운 잎이 자라납니다.

오래전부터 MMMG 이태원 스토어에서 키우던 립살리스, Glass Pot Clear 12번

올리브, Glass Pot Milk 3번
올리브는 실내에서 키우는 경우 잎이 조금 작고 줄기가 얇게 웃자라는 모습도 꽤 보기 좋습니다. 귀여운 모양의 글라스 팟 3번과 잘 어울립니다.

필레아페페, Glass Pot Milk 5번
물과 햇빛을 좋아하는 식물로 흙이 마르면 바로 물 주는 것을 꼭 기억하세요.

글라스 팟 1번부터 5번은 시중에서 판매하는 식물 모종을 그래도 심을 수 있는 사이즈로 제작되어 사용하기 편리합니다. 새해를 함께 시작 할 새로운 식물 식구와 잘 어울리는 MMMG 글라스 팟을 직접 찾아보세요.

KNS ELEPHANT SOFA

가리모쿠 뉴 스탠다드의 엘리펀트 소파

밀리미터밀리그람 이태원 스토어에서는 유럽의 디자이너들과 함께 활발이 협업하면서 새로운 개념의 가구의 용도와 디자인을 꾸준히 개발하고 그 제품을 오랫동안 쌓아온 제조 노하우로 만들고 있는 일본 가리모쿠 사의 Karimoku New Standard의 제품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엘리펀트 소파는 개인 공간과 공공 공간까지 폭넓게 쓰일 수 있는 심플하고 우아한 소파입니다.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형태는 아늑함을, 굽은 팔걸이는 다양한 자세로 앉을 수 있는 즐거움과 편안함을 선사합니다. 소파의 내부는 내구성 있는 포켓 스프링과 높은 품질의 우레탄 폼으로 쿠션 처리되었습니다. 프레임 색상 옵션은 페일 내츄럴 (나무색상) 과 블랙 두 가지 중에서 선택이 가능합니다.

Elephant Sofa Chaiselognue
사진 속의 의자는 엘리펀트 소파 셰즈롱 모델. 기억자 등받이는 오른쪽 또는 왼쪽으로 용도에 따라 선택해서 주문할 수 있습니다. 라운지 체어의 기본적인 사양인 1인 ~ 3인 seater 모델과 함께 벤치, 오토만, 세즈롱과 같이 개성있는 모듈과 믹스매치 함으로써 폭 넓은 응용이 가능합니다.
엘리펀트 소파 더 보기

원단 : KVADRAT / RAF SIMONS VIDAR 3 크바드랏 / 라프 시몬스 비다르 3
섬유 조성률 : 94% 뉴 울, 6% 나일론
엘리펀트 소파는 각각 다른 개성을 갖고 있는 다양한 원단 중에서 원하는 색상과 질감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패브릭은 고품질 섬유 브랜드 마하람과 크바드랏의 다양한 원단 중에서 선택이 가능합니다. 이태원 스토어에서 직접 확인해보세요.


엘리펀트 소파 사이트 테이블
엘리펀트 소파와 함께 사용하기 편리한 사이드 테이블 역시 블랙과 페일 내츄럴 색상 두가지 옵션에서 선택 가능합니다.

Design by Christian Haas
크리스챤 하스는 스카우트 테이블과 의자, 콤팩트 키친, 아카이브 쉘브 등 가리모쿠 뉴 스탠다드 팀과 다양한 용도의 가구를 꾸준히 개발하고 있는 디자이너 입니다. 가구 디자인 뿐만 아니라 일본 2016 / arita, 독일 도자기 브랜드 빌레로이 보흐 Villeroy & Boch와 함께 식기 디자인 프로젝트도 함께 진행했습니다. 전통적인 형태를 존중하면서도 시대의 위트를 담아내는 작업의 특성을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디자이너 홈페이지

GLASS POT

glass pot milk 1

익숙하게 보아온 플라스틱 화분의 모양을 닮았지만 유리로 만들어진 밀리미터밀리그람의 글라스 팟은 정성을 들여 만든 유리 화분입니다.

glass pot clear 12, milk 4, milk 1

크기
glass pot 1~5 : Ø117 x H95 (mm) / 내부 : Ø80 x H78 (mm)
glass pot 11~12 : Ø156 x H117(mm) mm / 내부 : Ø125 x H100 (mm)

glass pot clear 3

클리어 글라스 팟은 햇빛을 받으면 반짝이고 투명한 그림자를 만들어 냅니다. 햇빛과 공기, 물을 머금고 매일 조금씩 자라나는 식물의 모습을 보며 여러분의 일상에 작은 즐거움이 더해지기를 바랍니다.

glass pot milk 4, milk 3

A handmade artisan glass pot made with great care. It resembles the familiar shape of a plastic flower pot, but it is made from glass. When the pot is exposed to light, it generates a sparkling and transparent shadow. We hope this will creates extra pleasure for those who like watching plants grow little-by-little everyday with sunlight, air, and water.

glass pot clear 11

glass pot milk 2

Photograph by David Glaettli

TOMORROW GRID

밀리미터 밀리그람의 만년형 다이어리 TOMORROW가 산뜻한 색감 위 그리드를 새겨 넣은 새로운 버전으로 다시 찾아왔습니다. 스프링 제본과 견고한 표지로 쉽게 낡아지지 않아 오래 사용할 수 있습니다.

large 190 x 243 mm
color WHITE GRID / BLUE GRID

small 160 x 215 mm
color WHITE GRID / BLUE GRID / GREEN GRID / LEMON GRID

made in Korea
판매처  MMMG 이태원스토어, 10X10온라인

MMMG 이태원 스토어 정상 운영

안녕하세요.

밀리미터밀리그람 이태원 스토어는  10일 화요일 부터 정상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더 넓고 쾌적한 공간에서 맞이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운영시간 11:30 – 20:00
문의 mmmgshop@mmmg.net
전화 02) 549 1520

2021 WALL CALENDAR


잉크의 결이 고스란히 살아있는 리소그라피 방식으로 인쇄된 밀리미터밀리그람의 2021년 벽달력입니다. A3와 A4의 두 가지 사이즈로 제작되었습니다.

A3

yellow 옐로우


gray 그레이

A3 버전은 생기 넘치는 색으로 이루어진 yellow, 차분한 느낌의 gray 두 가지 옵션으로 만들었습니다.
크기 : 297 X 420 mm
매수 : 표지 포함 13장

A4
aqua blue 아쿠아 블루

black 블랙

A4 버전은 톡톡 튀는 형광색을 주제로 한 aqua blue, 모노톤의 심플한 black 두 가지 옵션으로 만들었습니다.
크기 : 210 X 297mm
매수 : 표지 포함 13장


벽에 걸어 캘린더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집게가 제공됩니다.

이태원 스토어 리뉴얼 오픈과 함께 11월 10일 출시됩니다.

2021 TABLE CALENDAR

TABLE CALENDAR L
색상 : 옐로우, 블랙, 스카이 (내지 색상은 동일)
내지 사이즈 : 가로 13cm X 세로 13.5cm
세웠을 때 세로 높이 : 15.5cm

새로운 폰트와 레이아웃으로 만들어진 2021년도 테이블 캘린더 라지 사이즈는 24 절기, 휴일, 음력 그리고 기념일이 표기되어 있어 다양한 정보가 필요한 사용자에게 추천합니다.

TABLE CALENDAR S
색상 : 그레이, 그린, 레드 (내지 색상은 동일)
내지 사이즈 : 가로 9.5cm x 세로 10cm
세웠을 때 세로 높이 : 11.5cm

테이블 캘린더 스몰은 약간 작은 사이즈의 테이블 캘린더로 휴일이 색상으로만 표시되어 있어 심플한 디자인을 선호하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테이블, 데스크 등 작은 공간에서 사용하기 편리한 제품입니다.

사이이다 (SAIIDA) 의 사진집

사이이다 (SAIIDA) 의 사진집

기간 / 6월 7일 금요일 – 8월 4일 일요일 오전 11시 30 – 오후 20시 (6월 24일 월요일 휴무)
장소 / 밀리미터밀리그람 이태원 스토어
주소 /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로 240
문의 / 02 549 1520

‘첫 번째 사진집 < 카탈로그 (CATALOG) >는 1999년부터 2008년 동안의 필름 사진 중 어떤 목적이 없이 기록한 사진을 모아 2012년 출판되었습니다.’

‘2019년 출판된 두 번째 사진집 < 사이이다 (SAIIDA) >는 2008년부터 2018년 동안의 디지털 사진 중 사이와 관계에 대해 주목한 사진이 담겼습니다.’

2012년 첫 번째 사진집 <카탈로그>를 밀리미터밀리그람의 출판사 에피그람에서 발간했던 작가 사이이다의 두번째 사진집 <사이이다> 출판을 기념하고자 두 권의 사진집을 함께 소개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일상을 주의깊게 관찰하고 자신의 관점으로 꾸준히 기록하고 있는 작가 사이이다가 진행하는 강의와 워크숍도 함께 열립니다. 두 권의 사진집 사이에 생긴 이야기를 함께 발견하고, 사진과 작업에 관심 있는 분들과 만나는 자리입니다.

1. [ 발견과 기록 사이 ]

발견된 것을 기록하고 기록을 통해 또 다른 발견을 합니다.
이러한 순환의 경험이 섬세함과 다양함을 알아가게 합니다.

발견은 나만의 것일까요?
기록은 타인을 위한 것일까요?

누구나 자신만의 방식으로 발견하고 기록합니다.
사이이다 작가의 사소하고 개인적인 한 사람의 경험을 참여자들과 공유하고 그것을 다시 기록하며 발견하는 자리입니다.

일시 / 2019년 6월 22일 (토) 오전 10시 ~ 오후 12시
장소 / MMMG 이태원 스토어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로 240)
비용 / 20,000원
인원 / 15인 이하
신청 / mmmg.apply@gmail.com

2. [ 사이이다 사진집짓기 ]

사진집 만들기 워크숍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뉩니다.

왜 만드는가? 어떤 사진인가? 무엇을 말하고 싶은가? 등의 내용적인 측면의 ‘에피소드’와 책이 만들어지는 실무 과정에 대한 ‘프로세스’

‘에피소드’
사진 폴더 정리하기, “반복되는 기록들”
내가 선택한 사진들, “2컷 사이의 이야기”
지난 작업과의 연장선, “두 개의 초상화”, “ISWAS’, “明洞日氣 (명동일기)”
사진을 글로써 표현하기, “최소한의 정보”

‘프로세스’
책 디자인하기
인쇄용 파일 만들기
종이 샘플과 인쇄 교정
종이에 인쇄된 사진 색을 바탕으로 후반 작업
가제본 만들기와 실물로 확인한 디자인
최종 견적서와 인쇄 일정

‘(그리고) 변수’
원칙과 태도
일정 예상과 예비 시간

현재 진행 중인 프로젝트가 있거나 곧 사진집을 만들 예정인 분들께 추천합니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궁금한 부분에 관해서 얘기 나누며 조언을 드립니다.

일시 / 2019년 7월 12일 금요일 오후 2시 ~ 5시 30분 (마감)
2019년 7월 13일 토요일 오후 2시 ~ 5시 30분(마감)
장소 / MMMG 남대문 스튜디오 & 쇼룸 (서울시 중구 소월로 31-1)
비용 / 40,000원
인원 / 5인 이하
신청 / mmmg.apply@gmail.com
**모든 수업 마감되었습니다.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립니다.

사이이다 홈페이지 saiida.com

PRINT FEST

5월 11일 토요일 13시 – 18시
MMMG이태원 루프탑,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로 240

아티스트들의 그림과 그래픽을 MMMG  스탭들과 아티스트들이 함께 실크스크린 방식으로 만든 티셔츠가 5월 11일 런칭합니다. 티셔츠 위에 스크린을 올려 자리를 잡고 원하는 색상의 잉크를 부어주면 스퀴지로 잉크를 잘 분배한 후 45도 각도로 빠르지 않게 아래도 당겨주면 얇은 원단 사이로 잉크가 스며들어 원단위에 그림이 자연스럽게 올려집니다. 행사 당일 실크스크린 만들기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으니 재미있고  흥미로운 만들기 시간에 많이 많이 놀러 오세요.

참여하는 사람들

Bird Pit 김승환

크레용을 사용해서 그림을 그리는 버드 핏. 화난 듯 퉁명한 듯한 표정이지만 은근히 귀엽고 정이 가는 얼굴입니다.  프린트 페스트에서 연필로 그린 텍스처가 살아 있는 그림을 그려주었습니다.

Une Étoffe 이나영

실크스크린 작가로 이미 잘 알려진 이나영의 그림에 항상 등장하는 행복한 강아지와 그 남자가 이번에는 티셔츠 위에 그려집니다.

Parasol United 파라솔 유나이티드

서울의 언더그라운드 음악 문화 기획자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파라솔 유나이티드. 곽동열, 박은정 두 사람은 위트 있는 그래픽으로 자신들이 주체하는 행사 그래픽 작업은 물론 브랜드 상품 개발까지 발전시킵니다.

JYChoioioi 최진영

건강에 좋은 낙서를 만드는 최진영. 코미디언 뺨치는 재치로 보는 이들에게 웃음으로 건강을 선물하는 아티스트.

Cold Cube 콜드큐브

알록달록한 컬러. 알 수 없는 물체들로 가득한 그림을 그리는 콜드 큐브는 시카고에서 활동하는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아티스트 북 프린팅 레이블입니다.

SUMIDA CONTEMPORARY

SUMIDA CONTEMPORARY / 스미다 컨템포러리

도쿄의  23개의 구 중 하나의 구인 스미다 구는 서울의 충무로 을지로 처럼 제조 공장이 모여있는 지역으로 그 역사는 300년 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스미다 구 안에 있는 다양한 규모의 공장 및 공예 산업의 현장에서는 비누, 칠기, 유리 공예품, 가죽제품, 물 뿌리개, 솔 을 포함해 무궁무진한 종류의 제품이 현재까지 생산되고 있습니다.

2019년 5월 밀리미터밀리그람 메이그라운드에서 스미다 컨템포러리에서 현재까지 개발이 완료된 다섯가지의 제품을 소개합니다. 전시 오픈과 함께 3일 금요일 오후 3시에 다비드 글래틀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와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경험한 이야기들을 나누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서울 안에서의 제조 업체들이 빠른 속도로 사라져가고 있는 지금 스미다 구 프로젝트로 부터 배울 수 있는 점들이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참여하시는 분들과 함께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전시 기간
5월 3일 금요일 – 5월 12일 일요일 11시 30 – 20시
MMMG 이태원 스토어,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로 240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다비드 글래틀리 토크
5월 3일 금요일 오후 3시
참여 신청 mmmg.apply @mmmg.net

드링킹 컵
재료 _ 프레스 유리
design by 소리 야나기 (Sori Yanagi) made by 히로타유리 (廣田硝子)

1966년에 야나기 소리가 디자인한 것으로, 미디어에서 소개된 적은 있지만 결코 상품화가 된 적이 없는 컵이 스미다 컨템포러리를 통해서 처음으로 상품과 되었습니다. Sumida Contemporary와의 콜라보레이션 가능성을 모색하며 활동이 막 시작되었을 때 쯤 도쿄의 야나기 디자인 연구소에서 실시한 미팅에서 드로잉과 아직 남아 있는 샘플을 보게 되었고, 이것을 만들자고 바로 결정을 했습니다. 컵의 측면에 있는 방울 라인의 디자인은 꾸밈없고 솔직하면서도 요염하고 놀라움에 가득 차 있습니다. 이 컵의 형태를 만들기 위해 네 개의 파트로 복잡하게 나뉜 금속 틀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이 심플한 외관으로부터는 알기 어렵습니다. 틀은 야마가타 현에 유일하게 남아있는 공방에서 만들어지고 있었습니다. 50년 이상의 세월이 흘러 이 컵은 드디어, 1899년에 도쿄 스미다구에서 개업한 히로타 유리(廣田硝子)에 의해 만들어집니다.

룸 슈즈, 슬리퍼
재료 _ 풀 베지터블 탠드 레더
design by 구마노 와타루 (Wataru Kumanomade by 니노미야고로쇼텐 (二宮五郎商店)

가죽 가공은 스미다구의 중요한 산업입니다. 1946년부터 고품질의 가죽 소품 및 가방을 제작해 온 니노미야고로쇼텐(二宮五郎商店)은 새로운 도전을 위해 이 프로젝트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디자이너와 함께 정말 필요한, 일상에 없어서는 안 될 물건을 개발하자고 했을 때 떠오른 것이 바로 슬리퍼. 일본에서는 슬리퍼를 언제 어디서든 사용하지만, 그 대부분이 저렴하고 낮은 퀄리티의 제품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좋은 만듦새로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고, 경년변화에 따라 자연스러운 멋이 생기는 실내용 가죽 슬리퍼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라 생각한 것입니다. 나가노현을 거점으로 활동하고 있는 디자이너 구마노 와타루(熊野亘)의 간결하고 깊은 고민이 들어간 디자인은 풀 베지터블 탠드 레더(full vegetable tanned leather)의 아름다움을 이야기하며, 매일 사용하는 슬리퍼 및 룸 슈즈의 사용을 더욱 즐겁게 해줍니다.

www.watarukumano.jp/

어린이용 헤어브러쉬, 거울
design by 까를로 클로파트 (Carlo Clopath) made by 
우노솔브러쉬제작소 (宇野刷毛ブラシ製作所)

스위스 출신 디자이너 까를로 클로파트는 두 개의 브러시 시리즈를 디자인했습니다. 한 가지는 우노솔브러시제작소(宇野刷毛ブラシ製作所)에서 오래전부터 만들어온 브러시 시리즈를 리디자인한 휴대용 멀티 사각 브러시. 손으로 잡기 편하도록 파여있는 홈이 특징으로 자연 그대로의 느낌이 살아 있으며, 미니멀한 툴의 용도를 확실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어린이용 헤어브러시와 거울은 둥글고 부드러운 형태로, 신체뿐만 아니라 나무라는 자연과의 연결고리를 통해 ‘손으로 만져 보세요’라고 말을 걸고 있는 듯 보입니다. 브러시의 본체 부분은 일본산 단풍나무로, 목제 가구 제조사인 가리모쿠가 이 제작소를 위해 만든 것. 몇 백 년이나 지속되어 온 듯, 제작소에서 하나하나 수작업으로 천연 동물 털을 메탈 와이어로 묶어 완성되는 브러시입니다.

carloclopath.com

물뿌리개
재료 _ 브라스, 스테인레스 스틸
design by 재스퍼 모리슨 (Jasper Morison) made by 네기시산업 (根岸産業)

네기시씨는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자신의 아버지가 그랬듯 스스로 물뿌리개를 만들어 왔습니다. 긴 주둥이가 달린 네기시씨의 물뿌리개는 분재에 물을 주기 위한 디자인으로, 수작업으로 만든 세련된 아이템. 완성도가 굉장히 높기 때문에 런던을 베이스로 활동하는 디자이너 재스퍼 모리슨 역시 처음에는 새롭게 디자인하는 것을 망설였습니다. 하지만 장인과 대화를 나누면서, 평범한 집에서 평범한 식물에 물을 주기 위한 물뿌리개를 함께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라는 목표를 발견해냈습니다. 재스퍼 모리슨이 디자인한 물조리개는 동, 진주, 스테인리스 등의 시트를 자르거나 구부려 납땜을 하는 전통적인 기법을 그대로 살려 만들어졌고, 실내 및 발코니에서의 사용을 의도한 디자인입니다. 언뜻 보면 본능적으로 사용하고 싶어지고, 유행을 타지 않는, 클래식한 오일 캔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이 되었습니다.

www.jaspermorrison.com

캐니스터, 스푼
재료 _ 스테인리스
design by 레옹 랜스마이어 (Leon Ransmeier) made by 쇼에이공업 (昌栄工業)

이 컨테이너와 스푼은 2019년에 발표될 작은 규모의 하이엔드 커피 브랜드에서 출시될 최초의 아이템입니다. 브랜드의 중심은 일본에서는 아마 처음으로 만들어질 스토브로 사용하는 에스프레소 머신과, 집에서 본격적으로 이탈리안 카푸치노를 즐기기 위한 우유 거품기입니다. 금속 프레스 공장인 쇼에이공업(昌栄工業)은 새로운 도전을 모색하며 혁신적이고 의미 있는, 깊게 고민해 훌륭한 모노즈쿠리를 실천하는 새로운 필드로 회사를 확장해 가고자 하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이상이 뉴욕을 거점으로 활동하는 디자이너 레옹 랜스마이어에게 전달되어 프로젝트가 시작되었습니다.

www.ransmeier.com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다비드 글래틀리 David Glaettli

1977년 출생 스위스 취리히 출신. 아트, 매스 커뮤니케이션 및 일본어를 횡단하며 학문을 익힌 후, 이탈리아 밀라노와 스위스 로잔느에서 공업디자인을 전공하고, ECAL(로잔느 미술대학)을 졸업. 취리히에서 프로덕트 디자인과 인테리어 코디네이트 분야의 다양한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2008년 일본으로 이주. 그 후 오사카에서 어소시에이트 디자이너 겸 디자인 디렉터로서 야나기하라 테루히로 주최의 디자인 스튜디오에 참가.

2013년에 교토의 전통적인 상가를 거점으로  Glaettli Design Direction을 설립해 KARIMOKU NEW STANDARD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취임. 2016년에는 거점을 도쿄로 이동. 국내외 제조사와 브랜드의 크리에이티브 디렉션, 디자인 컨설팅, 디자인 매니지먼트를 실시. 주된 클라이언트에 스미다구, 가리모쿠가구, 2016/ (사가현), HAY, A-net (Zucca)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