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MG 남대문점에서 마지막으로 진행하는 두가지 행사 중 첫번째는 STEAK FILM과 함께 진행하는 16mm 필름 상영회입니다.
16mm 필름은 장비가 가볍고 가격이 저렴해 언더그라운드 필름메이커들이 애용하는 포맷이었습니다. 이런 이유로 실험적인 기법, 메인스트림 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내용, 주제로 페미스트, 퀴어 및 사회적 소수자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거침없이 할 수 있는 플랫폼이기도 했습니다.
’16mmmg’ 상영회에서는 1920년대부터 오늘날까지 만들어진 16mm 필름을 감상하실 수 있으며 더불어 필름의 역사를 배우고 카메라, 영사기, 필름을 직접 체험할 수 있습니다.
16mmmg 상영회가 연기되었습니다.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에 동참하고자 아쉽지만 이번 이벤트를 부득이하게 연기하게되었습니다. 현재까지 신청하신 분들에게는 개별적으로 연락드리겠습니다. 알맞은 시기에 흥미로운 프로그램으로 다시 소식 전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