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Chuse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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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이 지나면 더웠던 여름이 가고 선선한 가을이 찾아오겠지요? 추석 연휴 MMMG 이태원점MMMG 남대문점, D&Department 서울점 휴무일 안내드립니다.

14일 15일 휴무 / 16일 정상 운영 (영업시간 11:30 – 20:00)

보름달이 보이는 맑은 밤 하늘을 기대해봅니다. 행복한 명절 되세요. 감사합니다.

It was very hot summer and we are expecting a bit of cool breeze on Chuseok. To celebrate Korean national holiday ‘Chuseok’ MMMG Itaewon, MMMG Namdaemoon, and D&Department Seoul will be closed on the 14th and 15th. From the 16th it will be opening as usual from 11:30 to 20:00.

We hope you to have a wonderful holiday. Thank you.

COLUM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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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ufactured by Kwangho Lee:

이광호 작가를 알고 지낸 지는 좀 되었지만, 그의 작업실을 방문하게 된 것은 꽤 최근의 일이다.

공예와 디자인의 영역을 오가는 그의 작업실이 무척 궁금했는데 막상 그의 작업실을 들여다보니 보았을 때는 예술가적인 모습이 더 강하게 느껴졌다. 여기서 들여다보았다는 표현을 하게 된 이유는 그의 작업실은 마치 영화 ‘존 말코비치 되기’에 나오는 7과  2/1 층을 떠올리게 했기 때문이다. 약간은 낮은 천정과 지상보다 내려앉은 바닥에 놓여 있는 그의 작업들은 기존의 그의 작업을 볼 수 있었던 갤러리, 뮤지엄 등 천장이 높거나 혹은 넓은 장소에 설치되었을 때보다 더 두드러지어 보였고 조금은 특이한 스케일감을 경험할 수 있었다.

그곳에서 우리는 이광호 작가가 만든 의자들에 앉아서 만나서 하려고 했던 이야기들과 순간 떠오르는 일상의 대화들을 나누었다. 우리 건물에 새로 들어온 카페 ‘앤트러사이트’의 2층 공간 공동 작업을 의뢰하기 위한 방문이었지만 노란색으로 물들여진 동글납작한 원통형의 스툴이 눈에 띄었다. 미팅이 끝나며 자연스럽게 노란색 스툴 이야기를 하게 되었고 그 스툴이 만들어진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좀 더 좋은 가구를 만들고 싶어 하는 공장과 가구 디자인에서 실력을 갖춘 광호 작가의 공동작업이고 아직은 프로토타입으로만 만들어진 것도 알게 되었다.

이광호 작가에게 재작년 이태원 MMMG B2 전시홀에서 있었던 무어만의 가구 공간의 기획을 부탁할 즈음 제작자와 디자이너 그리고 그것을 잘 판매할 수 있는 세팀이 만나서 조명이든 가구든 함께 어울려 보자는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다. 그리고 칼럼 Column이 그 첫 번째가 되었다. 덩어리 감에 비해 가볍고 야무진 느낌을 구현해 낸 것은 그동안 광호 작가의 가구제작을 함께 맡아 온 업체 ‘HUE’. 항상 새로운 도전에 대한 적극적인 자세로 광호 작가의 좋은 파트너가 되어준 분들이다.

MMMG의 공간을 통해 선보이는 ‘COLUMN manufactured by kwangho lee’는 노란색을 포함해 다섯 가지 칼라로 제작되었다.

Colour: black, yellow, light gray, wood, green.

Size: 248 x 297 x 450 mm

www.kwangholee.com

 

BALL

s ball black IMG_7387천연 소가죽, 면, 금속 지퍼 / 14 X 14 X 22 cm

 

 

 

TOTE BAG

ROUND BOTTOM HANDLE

YELLOWhandle yellow 01 IMG_6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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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ANGEhandle orange 01 IMG_6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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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즈 230 x 230 x 370 mm  끈길이 23 x 280 mm / 175,000 won

CUBE & OVAL

oval red 01 IMG_6646cube blue 01 IMG_6747cube green 04 IMG_6750oval 107 x 112 mm / cube 115 x 133 mm / 2900 won

by millimeter milligram

Hung by Thomas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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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omas Park Edition in MMMG 남대문

Hung by Thomas Park 은 밀리미터밀리그람 남대문 점이 토마스 파크 갤러리와 함께 미술 작품을 소개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종로구 창성동에 위치한 토마스 파크 갤러리는 에세이 ‘취향’의 저자로 잘 알려진 큐레이터 박상미가 운영하는 공간입니다. 현재 전시 중인 토마스 파크 에디션은 토마스 파크 갤러리에서 자체 제작하는 아트 프린트들과 작가들의 프린트를 포함한 종이작업 Work on Paper 으로 구성되는 프로그램이자 전시명입니다. 2015년 12월 처음으로 선보였던 Thomas Park Edition 2015 에는 사이먼 몰리 Simon Morley, 김덕훈, 김범종, 홍승혜 등의 작가들이 참여했습니다.

“토마스 디 옵스큐어 Thomas the Obscure 는 같은 제목의 표지를 디지털 프린트한 것으로, 토마스 파크 갤러리를 상징하는 작품이다…또한 그녀가 가장 아기는 책 로베르토 무질 Roberto Musil의 ‘정확성과 영혼’의 한 페이지가 작품으로 승화되기도 한다.” _URBANLIKE 2월호 발췌

작품 하나 하나를 보고 있으면 쉽게 접할 수 있는 요소들의 개인의 선택으로 발췌되고 작품으로 변화된 숨겨진 과정이 궁금해집니다.

List of Works

Standing Figure, Thomas Park Edition, 2015

Thomas the Obscure, Thomas Park Edition, 2015

Precision and Soul, Thomas Park Edition, 2015

Organic Geometry(box), Hong Seung-Hye, 2016

www.thomasthespac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