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네이버
언제나 시원한 바람을 선물하는 루프탑 상영회가 8월에는 28일 금요일에 열립니다. 여름과 휴가를 주제로 한 루프탑 상영회에서는 그 마지막 프로그램으로 카모메 식당 감독으로 잘 알려진 오기가미 나오코 감독의 안경 (2007) 을 상영합니다.
정갈하게 차려진 아침식탁과 하루를 유쾌하게 시작하는 단체 체조, 바다를 바라보면서 먹는 클래식한 팥빙수까지 낯설기는 할지라도 누구나 한번쯤 경험해 보고 싶은 휴가, 하지만 기회가 쉽게 주어지지 않는 휴가, 오키나와 북동쪽의 요론섬으로 함께 다녀왔으면 합니다. 상영일에는 8시부터 루프탑에서 영화 속에 등장했던 팥빙수와 함께 시원한 음료수, 간단한 스낵이 준비됩니다. 외부음식은 반입이 불가합니다.
상영일시: 8월 28일 금요일 오후 9시 / 음식은 8시부터 판매 시작됩니다.
상영영화: 오기가미 나오코 감독의 안경 (2007)
상영장소: 밀리미터밀리그람 이태원점 옥상
준비물: 돗자리 또는 캠핑용 의자 (장시간 앉아 있기에 가능하면 캠핑용 의자를 준비해주세요.)
7월 31일 금요일에는 해가 지면서 동시에 이태원 MMMG 옥상에서는 프라이데이 필름클럽의 두번째 프로그램, 미켈란젤로 안토니오니 감독의 여행자를 상영했습니다. 하루종일 무더위가 무색할 정도로 시원한 서울 밤이였습니다.
윤영섭 세프님께서 만들어 주신 신선한 해산물과 닭고기 파에야는 스페인에서 먹어보았던 빠에야의 맛을 떠올리기에 충분했습니다. 덕분에 영화 시작과 함께 매진될 정도로 인기가 많았습니다. 함께 준비해주신 이한주님께 감사드립니다.
프로그램 어드바이저 Jay Dia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