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UM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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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ufactured by Kwangho Lee:

이광호 작가를 알고 지낸 지는 좀 되었지만, 그의 작업실을 방문하게 된 것은 꽤 최근의 일이다.

공예와 디자인의 영역을 오가는 그의 작업실이 무척 궁금했는데 막상 그의 작업실을 들여다보니 보았을 때는 예술가적인 모습이 더 강하게 느껴졌다. 여기서 들여다보았다는 표현을 하게 된 이유는 그의 작업실은 마치 영화 ‘존 말코비치 되기’에 나오는 7과  2/1 층을 떠올리게 했기 때문이다. 약간은 낮은 천정과 지상보다 내려앉은 바닥에 놓여 있는 그의 작업들은 기존의 그의 작업을 볼 수 있었던 갤러리, 뮤지엄 등 천장이 높거나 혹은 넓은 장소에 설치되었을 때보다 더 두드러지어 보였고 조금은 특이한 스케일감을 경험할 수 있었다.

그곳에서 우리는 이광호 작가가 만든 의자들에 앉아서 만나서 하려고 했던 이야기들과 순간 떠오르는 일상의 대화들을 나누었다. 우리 건물에 새로 들어온 카페 ‘앤트러사이트’의 2층 공간 공동 작업을 의뢰하기 위한 방문이었지만 노란색으로 물들여진 동글납작한 원통형의 스툴이 눈에 띄었다. 미팅이 끝나며 자연스럽게 노란색 스툴 이야기를 하게 되었고 그 스툴이 만들어진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좀 더 좋은 가구를 만들고 싶어 하는 공장과 가구 디자인에서 실력을 갖춘 광호 작가의 공동작업이고 아직은 프로토타입으로만 만들어진 것도 알게 되었다.

이광호 작가에게 재작년 이태원 MMMG B2 전시홀에서 있었던 무어만의 가구 공간의 기획을 부탁할 즈음 제작자와 디자이너 그리고 그것을 잘 판매할 수 있는 세팀이 만나서 조명이든 가구든 함께 어울려 보자는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다. 그리고 칼럼 Column이 그 첫 번째가 되었다. 덩어리 감에 비해 가볍고 야무진 느낌을 구현해 낸 것은 그동안 광호 작가의 가구제작을 함께 맡아 온 업체 ‘HUE’. 항상 새로운 도전에 대한 적극적인 자세로 광호 작가의 좋은 파트너가 되어준 분들이다.

MMMG의 공간을 통해 선보이는 ‘COLUMN manufactured by kwangho lee’는 노란색을 포함해 다섯 가지 칼라로 제작되었다.

Colour: black, yellow, light gray, wood, green.

Size: 248 x 297 x 450 mm

www.kwangholee.com

 

MOORMA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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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solve

space directing by Kwangho Lee

2015. 7. 16 Thur – 8. 30 Sun

MMMG B2 HALL

클래식부터 컨템퍼러리까지, 시대와 지역을 넘어선 가치를 지닌 디자인 가구를 소개하고 판매해 온 편집숍 인엔에서는 2008년부터 국내에 무어만의 가구를 소개해왔습니다. 이태원 밀리미터밀리그람 B2 홀 공간에서 열리는 45일간의 전시는 이광호의 공간 디렉팅으로 진행됩니다. Dissolve라는 타이틀의 이번 전시에서는 무어만의 가구가 그의 시선으로 해석된 방식으로 놓여집니다.

 

MOORMANN

“If there’s one thing where I’m really obstinate, it’s flexibility.”

“한가지 정말로 포기하고 싶지 않은 것이 있다면, 그것은 유연성이다.”

02-IMG_167802-IMG_1627Nils Holger Moormann에 의해 설립된 가구 브랜드 Moormann은 독일 남부 바이에른 내 알프스의 산자락, 아샤우임킴가우(Aschau-im-Chiemgau)라는 작은 마을에 위치해있습니다. 목가적인 풍경속에 자리한 무어만의 사무소는 그 일대의 지역 사회에서 모든 제품의 디자인, 제작, 홍보, 유통의 전 과정을 소화합니다. 정규 디자인 교육을 받지 않고 독자적으로 가구디자인을 익힌 설립자 Nils Holger Moormann의 개성적인 면모를 고스란히 드러내는 이 작은 가구 브랜드는 수없이 많은 크고 작은 가구 브랜드들 사이에서도 특별한 존재감을 드러냅니다.

Moormann의 기본적인 철학은 단순함(simplicity), 지성(intelligence), 혁신(innovation)이며 일반적으로 블랙, 레드, 화이트 도료가 입혀진 플라이우드와 물푸레 나무를 주 재료로 사용합니다. 미니멀한 형태감과 정교하게 계획된 부품, 창의적이면서도 유연한 시각과 유머러스움이 돋보이는 점이 무어만 가구 디자인의 특징입니다.

무어만의 제품은 설립자이면서 디자이너인 Nils Holger Moormann이 직접 디자인한 상품들과 함께 Axel Kufus, Konstantin Grcic, Takashi Sato, Harry Thaler 등의 외부 디자이너도 참여합니다. 무어만과 협업해온 이 굵직한 디자이너들은 기꺼이 알프스의 산자락의 이 작은 마을에 머물며 제품을 구상 작업에 참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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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moormann.de 

 

이광호

산업화의 대표 소재로 꼽히는 전선을 짜임이라는 기법을 통하여 선과 면, 색, 새로운 조형을 통하여 조명 및 가구 등의 다양한 형태로 구현해 내고  있는 작가 이광호는 2006년 부터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작업하고 있는 노트 비욘드 더 인에비터블 시리즈( Knot – Beyond the inevitable series)와 적동이라는 금속의 표면에 전통 재료인 칠보 소재를 발라 가마에 구워 대비되는 물성의 표현을 극대화 하는  스킨 에나멜드 코퍼 시리즈(Skin – Enameled copper series)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현재 뉴욕에 위치한 Johnson Trading Gallery 와 벨기에에 위치한 Victor-hunt Gallery와 함께 활동하고 있으며, 몬트리올 장식미술관, 샌프란시스코 현대미술관, 홍콩 M+ 미술관, 대구 미술관등에 작품 소장 되어있습니다. 피터마리노, 현대캐피탈, 코오롱, 펜디, 디올, 이솝 등과 같은 브랜드들과 다수의 협업을 진행하였고 2011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 한 젊은 예술가상, 2013 예올이 선정 한 올해의 젊은공예인상을 수상했습니다. ‘Designer of the future 2009(디자인 마이애미/바젤)’, ‘Young Talent Award 2014(Be open, 이탈리아)등 국제적인 디자인 관련 상에 최종 후보로 오른바 있습니다.

www.kwangholee.com

WIN FREITAG BAGS with YOU & YOUR BAG

R122-Morgenson-Mood-Detail-Grau-1_RGB_HighResR122 Morgenson / Photo Credit: jgxdh.com

1993년 그래픽 디자이너 마커스(Marcus)와 다니엘(Daniel) 프라이탁 형제가 만든 브랜드 프라이탁을 밀리미터밀리그람에서 한국에 정식, 단독 매장을 통해 소개한 4 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로 4개의 프라이탁 가방을 선물하는 행사를 기획했습니다.

2층 프라이탁 매장에는 취리히에서 보내준 타프가 설치되었습니다. 여러분의 독특한 프라이탁 가방과 함께 멋진 사진을 찍고 인스타그람에 올려주세요. 가장 멋진 사진을 찍어주신 분을 일주일에 한명씩 선발해서 레퍼런스 Reference 러브조이 Lovejoy, 모겐슨 Morgenson과 펀더멘탈Fundermental 라인의 서프사이드 6 Surfside 6 와 밥 Bob 을 총 4주에 걸쳐 증정합니다.

프라이탁 브랜드 소개

참여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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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밀리미터밀리그람 이태원 2층 프라이탁 매장 유 앤 유어백 앞에서 여러분의 ‘나만의 프라이탁’ 가방과 함께 멋진 사진을 찍습니다.

2. 인스타그람에 #mmmg #mmmg_freitag 두 개의 해시태그를 걸어서 사진을 올려주세요.

3. 6월 13일부터 일주일 동안 가장 많은 좋아요를 받으신 한 분에게 프라이탁 가방을 드립니다.

4. 7월 10일까지 4개의 다른 디자인의 프라이탁 가방이 총 4분에게 증정되고 매주 토요일 행운의 주인공이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됩니다.

 

4 주 동안 증정될 상품을 소개합니다. 

R502 LOVEJOY_기간 6월 13일 토 – 6월 1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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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에 런칭된 레퍼런스 라인은 아직 한국에서는 펀더멘탈 라인 만큼 많은 사용자가 있지는 않지만 스위스 특히 프라이탁이 태어난 취리히에서는 길을 걷다보면 쉽게 마주치게 됩니다. 좀 더 심플하고 클래식한 스타일의 레퍼런스는 프라이탁 형제의 말처럼 자신들이 나이가 들어가면서 들고 싶은 새로운 스타일의 가방을 모색하던 중 만들어진 레이블 입니다. 단색의 타프와 견고하게 마감된 안감 등이 가방의 특징입니다. 신상품도 계속 개발 중에 있으며 밀리미터밀리그람 이태원 프라이탁 매장에서 지속적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러브조이는 2012년 처음 선보인 모델로 넉넉히 커다란 사이즈가 남 녀 모두에게 멋스러운 상품입니다.

 

R122 MORGENSON_기간 6월 20일 토 – 6월 2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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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한 디자인의 모겐슨은 페미닌한 스타일의 여성 숄더백입니다.

 

F42 SURFSIDE 6_기간 6월 27일 토 – 7월 3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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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탁 메신저 백 중에서 가장 컴팩트한 사이즈로 여행시 보조 가방 또는 평상시 사용하는 가방으로도 좋습니다.

 

F203 BOB_기간 7월 4일 토 – 7월 10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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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가장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가방인 밥은 토트와 어깨끈 모두 사용 가능한 실용적인 모델입니다.

프라이탁 홈페이지

밀리미터밀리그람 이태원점 FREITAG / 운영시간 12시 – 21시 / TEL. 02 762 1520

 

1616 / arita japan 6월 쿠킹 앤 플레이팅

일본의 유명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야나기하라 테루히로와 네덜란드의 듀오 디자이너 숄텐 앤 바잉이 디자인한 1616 / arita japan을 국내에 독점 수입하고 있는 밀리미터 밀리그람에서 6월에는 이탈리안 요리와 스칸디나비아 요리가 접목된 요리 교실을 선보입니다.

‘구르메 레브쿠헨’ 쿠킹 클래스로 유명한 연희동 지중해 요리 선생님, 나카가와 히데코가 4월과 5월에 선보인 쿠킹앤 플레이팅 교실에 이어서 6월에는 성북동에서 이탈리아 레스토랑 8 steps 를 운영하는 오너 셰프 최미경 선생님의 이탈리아 요리로 1616 / arita japan 그릇에 아름답고 센스있게 플레이팅 하는 법을 제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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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6 / arita ja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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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6 / arita japan은 기존의 아리타야끼의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제품으로, 일본 전통 공예품을 팬케이크를 먹을 수 있는 식기로 바꾸는 것을 테마로 고안되었으며 아리타 도자의 특유의 비범한 장인 정신, 얇은 두께, 탁월한 강도를 통해 ‘일상에서 만나는 현대적 사물’로 탄생했습니다. 디자이너 야나기하라는 사백 년 전에 만들어진 도구로서의 그릇, 그 시대를 떠올리며 새로운 소재의 사용으로 다양한 식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간결한 모양의 그릇을 개발했습니다. 강도가 높은 고밀도의 점토를 사용한 라이트 그레이 그릇은 용도에 제한이 없는 디자인으로, 아리타 도자기가 가진 장점을 절제된 아름다움으로 표현해 현대에 전하고 있습니다. 네덜란드 디자인 듀오 숄텐 앤 바잉은 아리타 도자기에 대한 광범위한 리서치와 분석을 통해 ‘컬러 포슬린’시리즈를 만들었습니다. 도자기라는 하나의 큰 범주 안에서 재해석 된 이 라인은 일본의 전통색이 지닌 은은하고 오묘한 색을 현대적이고 기능성이 뛰어난 그릇에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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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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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거주 경험 및 다국적 문화에 익숙한 코스모폴리탄 성향으로 요리를 포함해 테이블 세팅, 인테리어 데코레이팅에 남다른 감각을 자랑합니다. 르 코르동 블루를 졸업했고, 삼청동에 이어 성북동으로 옮긴 이탈리안 레스토랑 8steps에서 오너 셰프로 간단하고 자연스러운 요리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요리에 영감을 불어넣어주는 주방에서 진행되는 쿠킹 클래스는 한국에서 찾기 쉬운 제철 식재료로 코스모폴리탄적인 최미경만의 감각이 살아있는 요리로 유명합니다.  월간 <행복이 가득한 집>을 통해 장기간 요리 칼럼을 연재했고  <최미경의 이탈리아 요리> 의 저자이기도 합니다.

 

6월 25일 이탈리아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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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피타이저_ 오이에 담은 게살

샐러드 _ 케일을 이용한 샐러드

메인_ 연어, 허브 딜을 이용한 감자 그라탕

디저트 _ 코코넛 쿠키

 

신청 안내

날짜 : 6월 25일 목요일 12~2시

수강료 : 일회 8만 원 (네가지 코스 요리가 제공됩니다.) 클래스는 12명으로 진행됩니다.

신청방법 : 이메일 (yoonsoo11@gmail.com) 또는 (문자 010 6208 4533 김윤수) 로 성함, 연락처와 함께 참가를 원하시는 클래스를 보내주세요. 입금 요청 문자를 받으신 후 수강료를 입금하시면 됩니다.

우리은행 1005-500-356708 (주) 밀리미터밀리그람

입금하신 순서로 참가 신청이 진행됩니다.

* 수업 일에 개인적인 사정으로 수강하지 못하게 되어도 수강료는 환불하지 않으며, 레시피 제공으로 대체합니다.

 

밀리미터 밀리그람 이태원 점 오시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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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로 240 우140-892 |

WEEKEND MARKET – MAY 9 SATURDAY

MMMG 위켄드 마켓 – 2015년 5월 9일 날씨 좋은 토요일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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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9일 이태원로 240에서는 지하 3층 디앤디파트먼트 서울점부터 전망이 좋은 옥상까지 총 7개 층에서 위켄드 마켓이 열립니다.

ㅣD & DEPARTMENTㅣFLEA MARKET : MMMG 스탭 소장품을 포함한 유즈드 상품 플리마켓이 마당에서 열립니다. 세라믹 작가 3인의 작품도 함께 선보입니다. 마켓에서는 복순도가 막걸리와 오징어 김치전과 부추전 코너도 마련됩니다. (오후 12시 – 6시) / 디앤디파트먼트 서울점은 정상 운영 합니다. (오후 12시 – 8시) d-seoul.mmmg.net

ㅣSTAFF FLEA MARKETㅣ밀리미터밀리그람 스탭 플리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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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CERAMICSㅣ장재녕, 윤상혁, 권나리 세 작가의 도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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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lNNOMETSAㅣB2 HALL 에서 다양한 북유럽 브랜드 제품을 소개하고 있는 이노메싸에서 Kids, 홈악세사리, 키친웨어 등의 소품류를 판매합니다. 아쉽게 정상 판매가 어려웠던 제품은 최대 50% 할인 된 가격으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오후 12시 – 6시) innomet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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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MMMG HAPPY MARKETㅣ1층 테라스에서 열리는 MMMG 해피마켓에서는 MMMG의 예전 상품들과 함께 아울렛 상품들이 준비됩니다. (오후 12시 – 6시) / 1층 매장은 정상 운영 합니다. (오전 11시 – 9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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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CIRCUS BOY BANDㅣ아쉽게 검품에서 탈락한 상품들을 할인가격으로 판매합니다. circusboyban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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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VINTAGE PLANTㅣ그동안 mmmg의 이곳 저곳에서 보여지던 약간은 못생기고 제멋대로 자라서 나름의 매력을 품고 있는 귀여운 식물들을 판매합니다. 이곳저곳에 놓여져 있는 아이들중에 가격이 붙어있는 녀석들을 집으로 데려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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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BUDSTICKㅣ1층 테라스에서 좋은 식재료를 사용하는 버드스틱에서 위켄드 마켓을 위한 런치를 판매합니다. 메뉴는 소고기 수제 치즈 햄버거와 렌틸콩 감자 샐러드. budsti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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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산소숲ㅣ화가 나난, 사진가 사이이다, 디자이너 방소영이 금단제 아트리빙의 후원으로 만든 생활 소품들이 참여합니다. kumdan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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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MISU A BARBEㅣ니트메이커 미수아 바흐브의 봄여름 콜렉션 판매합니다.  misuabarbesho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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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김하나ㅣ사라지고 잊혀져 가는 야생동물을 기억하며 손자수로 만든 멸종 위기종 동물뱃지를 판매 합니다. 수익금의 일부는 (사) 한국범보전기금 에 기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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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PAUSㅣ핸드크래프트 기반의 브랜드 PAUS 의 핸드위빙으로 만들어진 코스터를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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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MMMG LOUNGEㅣ1616 / arita japan 그릇에 담겨진 미리 맛보는 우유빙수 (오전 11시 – 8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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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FARMACYㅣ오가닉 재료를 사용해서 만드는 콜드 프레스 쥬스가 낮에는 1층 테라스, 오후에는 ROOFTOP에서 판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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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ANYTHING PRIVATEㅣ나의 사적인 도시’ 출간기념, 저자 박상미씨와 1대 1 사인회 및 사적인 토크를 가질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됩니다. 어딘가에 앉아 있을 그녀를 찾아 말을 걸어보세요. (오후 2시 – 5시)  thomasthespa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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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GRAFIK PLASTICㅣ그라픽 플라스틱의 상품 중 아쉽게 정상품 판매가 어려운 상품들을 좋은 가격에 판매합니다. (오후 12시 – 8시) grafikplasti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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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FREITAGㅣ 구매고객에게 프라이탁 악세사리를 선물로 드립니다. (오후 12시 – 9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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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POST POETICSㅣ 1층 테라스 해피마켓에서 유즈드 도서를 판매합니다. (오후 12시 – 6시) 매장은 정상 운영 합니다. (오후 1시 – 8시) postpoetic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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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ROOFTOPㅣ 잠시 동안 WALK & REST 신발로 갈아신고 경리단길 MAGPIE 수제 맥주와 HASSDOG 핫도그 어떠세요? 해질 무렵에는 DJ FULBERT 와 MAGICO 의 음악이 함께 합니다. (오후 3시 – 10시)

ㅣWALK & RESTㅣ스타일과 편암함을 동시에 갖고있는 워크앤레스트의 REST BOX 에서 신발 테스트가 가능합니다. 신어보신 신발은 할인 가격에 구입 가능합니다. walknre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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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HASSDOGㅣ경리단길 수제 핫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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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HIBROWㅣ실용적인 아웃도어 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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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5월 위켄드 마켓을 작년보다 더 풍성하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특별한 날 즐거운 경험, 여러분 모두 초대합니다.

1616 / arita japan 쿠킹 앤 플레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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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6일 일요일 12시. 이태원 밀리미터 밀리그람 1층 테라스는

잠시 지중해변가에 마련된 식탁으로 변신했습니다. 커다란 빠에야 팬이 올려지고 앤초비와 블랙 올리브가 들어간 니스풍 샐러드, 키쉬를 연상시키는 스페인 스타일 감자 오믈렛이 1616 / arita japan의 그릇들에 아름답게 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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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클래스 공지를 올리자마자 하루 만에 신청자가 마감되는 것으로 나카가와 히데코 선생님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초등학교 선생님, 임신 9개월 예비 엄마, 음식 관련 사이트 창업을 준비하는 대표와 직원, 라이프스타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금용과 IT업계에 종사하는 회사원, 19개월 아기를 남편에게 맡기고 온 주부까지 지중해 요리에 관심있는 다양한 분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처음 보는 사이였지만 이내 히데코 선생님의 재미난 요리 설명과 맛있는 음식을 만드는 깨알같은 팁이 담긴 질문과 답변이 오고갔습니다.

01-IMG_9681돼지 등갈비, 닭고기, 새우, 바지락 조개, 홍합 그리고 스페인 산 샤프란이 들어간 풍성한 믹스드 빠에야

02-IMG_9592스페인 스타일의 감자 오믈렛 또르띠야

01-IMG_9588니시소와즈 샐러드

4월의 강렬한 햇빛을 받으며 돼지 등갈비, 닭고기, 새우, 바지락 조개, 홍합 그리고 스페인 산 샤프란이 들어간 풍성한 믹스드 빠에야가 완성되자 작은 흥분감이 일었습니다. 차가운 화이트 와인 한모금에 딥 소스 후무스와 타프나드에 바게트와 부드러운 식빵,  당근과 샐러리를 찍어먹으니 이국적인 기분이 물씬 들었습니다. 인생의 즐거움은 좋은 날씨에 좋은 사람들과 맛있는 음식을 나누는 것이 아닐까요? 그 자리를 단아하고 정갈한 1616 / arita japan의 식기들이 함께 해 보는 즐거움을 더해주었습니다.

캠핑을 즐기는 분들에게 야외에서 만드는 믹스드 빠에야는 인기만점 메뉴이고 스페인풍 감자 오믈렛은 미리 만들어 두어 한 쪽 씩 잘라 포장해 냉동실에 보관해 바쁜 아침에 데워 먹으면 간단한 식사 대용으로 안성맞춤이라는 라는 생활의 지혜도 얻었습니다. 모두들 집에서 감자 오믈렛을 만들어보겠다고 의욕을 불태우자, 히데코 선생님께서 한 가지 음식을 100번은 만들어야 맛있는 음식을 만들 수 있다고 뼈 있는 멘트를  전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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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에 미리 넣어 두어 차갑게 칠링한 1616 / arita japan 의 다양한 종류의 컵(유약이 발리지 않은 그레이 라인의 컵은 냉장고에서 칠링하면 오래도록 차가운 온도를 유지해줍니다.)에 화이트 와인을 따르고 지중해 점심 만찬이 시작되었습니다.

몇 분은 등이 뜨거우셨을 야외 쿠킹 앤 플레이팅 교실은 잠시 서울 한복판에 앉아 있음을 잊게 해 준 시간이었습니다. 멋진 요리를 선보여 준 나카가와 히데코 선생님, 원활한 수업 진행을 도와준 인혜 씨, 참석해 주신 수강생 여러분 모두 감사합니다.

1616 / arita japan 쿠킹 앤 플레이팅 교실

 

지중해 요리 선생 ‘나카가와 히데코’가 제안하는 1616 / arita japan

일본의 유명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야나기하라 테루히로와 네덜란드의 듀오 디자이너 숄텐 앤 바잉이 디자인한 1616 / arita japan을 국내에 독점 수입하고 있는 밀리미터 밀리그람에서 봄 빛이 완연한 4월과 5월에 쿠킹앤 플레이팅 교실을 엽니다.

‘구르메 레브쿠헨’ 쿠킹 클래스로 유명한 연희동 지중해 요리 선생, 나카가와 히데코가 직접 스페인 요리(4월)와 일본 요리(5월)를 선보이고 1616 / arita japan 그릇에 아름답고 센스있게 플레이팅 하는 법을 제안합니다. 수강 등록 홈페이지를 열자마자 마감되는 인기 요리 선생님 나카가와 히데코의 요리를 배울 수 있는 기회이며 1616 / arita japan의 그릇을 이용한 다양한 플레이팅 팁도 알려드립니다. 특히 4월에는 밀리미터 밀리그람 1층 야외에서 빠에야를 만드는 시범을 보여줄 예정입니다. 지중해 요리와 일본 요리, 그리고 테이블 플레이팅에 관심 있는 여러분과 만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1616 / arita ja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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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6 / arita japan은 기존의 아리타야끼의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제품으로, 일본 전통 공예품을 팬케이크를 먹을 수 있는 식기로 바꾸는 것을 테마로 고안되었으며 아리타 도자의 특유의 비범한 장인 정신, 얇은 두께, 탁월한 강도를 통해 ‘일상에서 만나는 현대적 사물’로 탄생했습니다. 디자이너 야나기하라는 사백 년 전에 만들어진 도구로서의 그릇, 그 시대를 떠올리며 새로운 소재의 사용으로 다양한 식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간결한 모양의 그릇을 개발했습니다. 강도가 높은 고밀도의 점토를 사용한 라이트 그레이 그릇은 용도에 제한이 없는 디자인으로, 아리타 도자기가 가진 장점을 절제된 아름다움으로 표현해 현대에 전하고 있습니다. 네덜란드 디자인 듀오 숄텐 앤 바잉은 아리타 도자기에 대한 광범위한 리서치와 분석을 통해 ‘컬러 포슬린’시리즈를 만들었습니다. 도자기라는 하나의 큰 범주 안에서 재해석 된 이 라인은 일본의 전통색이 지닌 은은하고 오묘한 색을 현대적이고 기능성이 뛰어난 그릇에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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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가와 히데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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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태어나 한국으로 귀화한 지 18년 된 나카가와 히데코. 한국인 남편과 결혼해 두 아들을 두고 중천수자라는 한국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여러 나라를 다니면서 전통 프랑스 요리 셰프인 아버지와 풀로리스트인 어머니 아래서 자연스럽게 요리, 꽃꽂이, 테이블 데코레이팅을 배웠습니다. 요리의 길을 가기 원했던 부모의 바램과 달리 대학원까지 언어학과 국제관계론을 전공했습니다. 구동독일, 스페인, 한국에서 20대와 30대를 보냈고 기자, 번역가로 일하다가 결국은 요리의 세계로 돌아왔습니다.

현재 연희동 자택에서 재료 본연의 맛을 가장 잘 살릴 수 있는 조리법으로 요리교실 ‘구르메 레브쿠헨 Gourmet Lebkuchen’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올해부터 홍대 근처에서 활동하는 셰프들과 ‘요리사의 밭’이라는 팀을 만들어 생산자, 셰프, 고객과 소통, 공감을 나누는 새로운 형태의 팝업 레스토랑도 준비 중입니다. 저서로는 요리책<지중해 요리> <지중해 샐러드>, 산문책 <세프의 딸><맛보다 이야기>가 있으며 현재 조선일보 주말신문 ’Why’에서 요리 칼럼과 음식 전문 잡지 ’Essen’에서 허브에 대한 이야기를 연재하고 있습니다.

구루메 레브쿠헨 사이트 보기

 

4월 26일 스페인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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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피타이저_에스파녈라 (Tortilla espanola): 스페인 스타일의 감자 오믈렛

메인_하늘과 땅이 만나는 파에야 (Paella): 스페인 음식을 대표하는 요리로 사프란을 사용하는 해물과 고기가 섞여있는 빠에야.

샐러드_니시소와즈 샐러드: 지중해 연안지역의 보편적인 샐러드. 원래는 프랑스 니스지역의 대표적인 샐러드

디저트_후무스와 타프나드: 모로코와 프랑스 프로방스에서 빵이나 채소에 찍어먹는 딥 소스.

 

5월 24일 일본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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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프_ 콩, 닭고기, 여름 채소의 차가운 다시 수프.

애피타이저_ 튀긴 가지 나물.

샐러드 _냉 샤브샤브: 돼지 고기를 샤브샤브식으로 익혀먹는 샐러드.

메인_ 치라시즈시와 테마리즈시: 하나는 접시에 담고 또 하나는 ‘테마리’ 즉 동그란 공처럼 스시밥을 만들어 위에 여러 가지 채소나 회를 얹는 요리.

 

신청 안내

날짜 : 4월 26일 일요일 12~2시 (4월 회차는 마감되었습니다.), 5월 24일 일요일 12~2시 회차는 현재 신청 가능합니다.

수강료 : 일회 8만 원 (네가지 코스 요리가 제공되며 스페인 화이트 와인이 제공됩니다.) 이번 클래스는 12명으로 진행됩니다.

신청방법 : 이메일 (yoonsoo11@gmail.com) 또는 (문자 010 6208 4533 김윤수) 로 성함, 연락처와 함께 참가를 원하시는 클래스를 보내주세요. 입금 요청 문자를 받으신 후 수강료를 입금하시면 됩니다.

우리은행 1005-500-356708 (주) 밀리미터밀리그람

입금하신 순서로 참가 신청이 진행됩니다.

* 수업 일에 개인적인 사정으로 수강하지 못하게 되어도 수강료는 환불하지 않으며, 레시피 제공으로 대체합니다.

 

밀리미터 밀리그람 이태원 점 오시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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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로 240 우140-89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