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2년, 목재도매회사로 시작한 가리모쿠(カリモク)는 가리모쿠의 고장인 아이치현 가리야시의 가리야(カリヤ)와 일본어로 목재를 뜻하는 모쿠(モク)의 합성어로 만들어진 이름입니다.

방직기나 피아노의 건반 등을 만들며 기술력을 습득한 가리모쿠는, 미국 수출용 가구의 팔걸이 부분을 제작하게 되면서 가구를 만들기 시작합니다. 이렇게 습득된 목재 가공 기술을 바탕으로 1963년, ‘가리모쿠 가구 주식회사’를 설립해 본격적으로 가구를 제작하고 판매하는 가구 브랜드로 거듭나게 됩니다.

국내 시장을 무대로 영업 활동이 시작되었고, 일본 전국의 가구 소매점을 통해 국내용 오리지널 가구를 개발, 출시하였습니다. 당시의 주된 상품은 응접실 의자와 테이블로, 지금의 ‘K체어’와 ‘로비체어’가 이 당시 처음 생산된 모델입니다.

가리모쿠 가구 주식회사는 2015년 4월말 기준으로 일본 전역의 28개 영업소와 23개의 쇼룸을 거점으로 모두 7가지 브랜드의 가구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목재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홋카이도, 아키타, 말레이시아 등 주요 목재 산지에 직영 거점을 설치했으며 모두 8 개 공장에 대규모의 고도의 생산 설비를 도입해 장인의 기술과 감성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환경 보전을 위해 채취가 끝난 고무나무와 직경이 작은 소경목의 활용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가리모쿠는 판매 및 사후 서비스를 위해 일본 전역을 커버하는 서비스 체제를 확립하였고, 자재 조달에서부터 생산과 판매까지를 모두 그룹 내에서 아우르는, 세계에서 유래없는 독자적 체제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밀리미터 밀리그람은 한국내 공식 딜러로서 일본에서와 다름 없는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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