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EITAG IN KOREA

한국 최초의 공식 프라이탁 스토어, 밀리미터 밀리그람

밀리미터 밀리그람 스태프들이 프라이탁을 좋아하고 사용하기 시작한 것은 10여년 전인 2000년 쯤입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공식 수입을 하기 위해 프라이탁에 연락을 시작한 것은 2005년 여름으로, 그 후 스위스 취리히에 위치한 본사를 방문해 밀리미터 밀리그람 스태프들의 프라이탁 이야기를 책으로 만들어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오랜 노력과 기다림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마침내 2011년 봄, 프라이탁 형제가 처음 서울을 방문했고, 당시 가졌던 첫 미팅 자리에서 한국 최초의 딜러 제안이 받아들여졌습니다. 밀리미터 밀리그람은 그 해 5월, 공식 파트너로 취리히로 초대되어 상품이 만들어지는 단계부터 물류에 이르기까지, 프라이탁 본사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있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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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미터 밀리그람은 프라이탁의 공식 딜러로 결정된 후 이태원 사옥의 2층 전체를 프라이탁에 할애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2011년 5월, 취리히 본사에서 열린 회의 석상에서 프라이탁은 한국 매장의 전반적인 디자인 콘셉트를 밀리미터 밀리그람에게 제안했습니다. 여러 차례 온라인 회의를 거치면서 프라이탁의 디자인 가이드라인이 그대로 실현된 공간 계획은 마침내 완성될 수 있었습니다.

본래 이태원 건물이 갖고 있었던 특징과도 완벽하게 어울리는 한국 최초의 프라이탁 스토어는 프라이탁 본사에서 직접 운영하는 전 세계의 플래그십 스토어와 비교해도 완성도 면에서 손에 꼽히는 곳입니다. 이태원의 프라이탁 매장은 국내 최대 면적의 매장으로, 벽면을 가득 채운 V30에 프라이탁 최초의 가방인 메신저백을 포함한 30여 종의 펀더멘털 상품군은 물론, 2010년 가을 론칭한 프라이탁 레퍼런스 상품군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는 프라이탁 플래그십 스토어를 제외한 딜러 숍으로서는 최초의 일로, 프라이탁이 밀리미터 밀리그람에게 베푼 큰 호의 가운데 하나입니다.

밀리미터 밀리그람은 한국의 서울에서, 프라이탁은 스위스의 취리히에서, 서로 지구의 반대편에 있었지만 함께 하면 할수록 서로의 비슷한 면들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도 디자이너들이 직접 만들어낸 브랜드라는 점이 그렇습니다. 프라이탁의 좋은 디자인이 오랫동안 사랑받을 수 있도록, 프라이탁이 걸어온 길을 보고 배우면서, 밀리미터 밀리그람의 디자인도 마찬가지로 오랫동안 사랑받을 수 있는, 그런 환경을 만들어 가려고 합니다.

 

이태원 프라이탁 /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로 240 / T. 02 762 1520 / 운영시간 11시 30 – 20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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